[완료] Customer Relations

훌륭한 제품/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 합니다. Product팀은 어떤 기능이 소비자에게 필요한 지, 어떤 형태로 구현하는 게 좋을 지 고민합니다. Engineering팀은 그 고민의 결과가 어떻게 하면 더 완전하게, 기민하게,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을 지 고민합니다. Data팀은 구현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되었는지 소비자의 행동을 관찰하여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Operation팀은 늘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제품의 틈새에서 소비자들이 방황하지 않도록 고민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우리가 고민한 결과물이 소비자에게 의도 그대로 잘 전달되도록 하는 고민은 누가 하는 것일까요? 물론 Product팀, Engineering팀, Data팀, Operation팀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extra-mile을 뛰며 이미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가 한 분야에서 깊게 고민했을 때의 힘을 믿는다면, 제품/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잘 전달하기 위한 고민에도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훌륭한 제품은 제품이 스스로를 판다는 격언처럼 제품의 구석구석에 훌륭한 영업맨이 기다리고 있도록 고민하는 전문가. 제품이 자기 스스로 소비자에게 영업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전문가는 누구일까요?

이런 질문에서 우리는 Customer Relations(CR)라는 직군을 정의했습니다. 마치 PR(Public Relations)이 대중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를 갈고 다듬으며 회사(제품)를 대변하는 것처럼, 마치 IR(Investor Relations)이 투자자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를 갈고 다듬으며 회사(제품)를 대변하는 것처럼, CR(Customer Relations)은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를 갈고 다듬으며 회사(제품)를 대변합니다.

훌륭한 CR은 우리 팀이 제품을 만들며 했던 고민이, 그 깊이 그대로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last-mile을 영역과 상관없이 갈고 다듬는 일을 합니다. 그 last-mile의 마지막 터치가 소비자에게는 첫 인상이 됩니다. 바로 그 첫인상을 갈고 다듬어 우리가 오랜 시간 한 진정 어린 고민이 소비자에게도 의도 그대로 잘 전달되도록 돕는 전문가입니다. 어떻게 보면 소비자를 돕는다기보다 팀의 노고가 빛나도록 갈고 다듬는다는 면에서 팀을 돕는 전문가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담당업무

  • 각 분야의 전문가가 이미 만든 메시지를 관찰 → 발견 → 개선하는 Cycle 반복
    • 마케팅: 이벤트 가치제안, 앱스토어 문구 등
    • 컨텐츠: 제목, 본문의 톤앤 매너 등
    • 운영: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메시지의 내용, 타이밍, 전달방식 등
    • 제품: 제품 구석구석의 모든 메시지, 레이아웃, 사용자 경험 등
    • 정책: 제품/사업/운영 전반에서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는 모든 정책
    • 그 외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메시지가 있는 모든 영역을 포괄

자격요건

  • 사업/제품/운영을 연결하여 볼 수 있는 통찰력
  • 소비자에게 공감되면서 간결한 글쓰기 역량
  • 디테일, 디테일, 디테일에 대한 민감한 집착

우대사항

  • 업무영역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해 본 상위 리더십 경험
  • 다양한 팀들의 결과물을 수정하는데 필요한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 하우투메리의 훌륭한 동료상에 부합하는 분(링크)